대구에서 중개업을 운영하는 김성택 씨(48)는 최근 단순 임대와 중개 업무에서 벗어나 수익용 부동산을 통해 고정 수익을 얻는 자산운영관리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정규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2회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수익용 부동산 자산운영관리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영업전략을 세워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영업한 결과 요즘 용역계약 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다.

김씨는 평소 임대관리를 해주던 대지 320㎡, 건물 1288㎡인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상가빌딩에 대해 올해 2월 자산운영관리 용역을 맡았다.

공실 2개 층이 있고 소유주가 서울에 있는 관계로 소유주를 대리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가빌딩이었다. 관리를 맡은 후 공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난 4월 공실 2개 층을 모두 임대했다.

소유주가 만족하고 있으며 관리용역비로 매월 90만원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신문과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가 주관하는 6회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시험이 올해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시험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민간자격 등록승인을 국토해양부 심의를 거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허가했다.

협회 교육 홈페이지(edu.krpm.co.kr)를 통해 현재 시험과목별 온라인 동영상 과정을 반복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544-5584)로 하면 된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