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 대한 보다 수준 높은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드리기 위해 자격시험에 도전했습니다."(국제공인재무설계사 김민주씨·40세)
"그동안 자세히 몰랐던 부동산 상품별 투자실무와 자산관리 기법에 대한 `스펙`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시험에 지원했습니다."(공인중개사 성명인씨·45세)
"요즘 VIP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부동산자산관리에 대한 상담이 많아 고민이 많았는데 때마침 `매경 부동산자산관리사 교육과정`이 생겨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 시험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보험사 FP 최영구씨·48세)
"자격증을 따서 그동안 20년 넘게 경험한 부동산 투자 실무를 살려 전문적인 부동산자산관리사로 활동하고 싶습니다."(전업주부 서미경씨·51세)
오는 7일 `제 1회 매경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검증 시험`을 앞두고 새 자격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매경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검증 시험`은 매일경제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인가받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부동산 자산관리시장에 특화된 민간 전문 자격증이다. 매일경제와 협회는 첫 시험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2~3회 시험을 시행해 오는 2012년께 이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1회 시험 접수자는 총 2246명이다. 첫 시험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새로운 자격증에 대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험은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대전환기를 대비하기 위한 마련된 것이다.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은 `개발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과거처럼 크게 오르기 힘들뿐만 아니라 지역과 가격에 따라 차별화도 극심해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그런만큼 부동산 자산관리가 앞으로 더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더구나 우리나라 가구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7%로 막대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을 소유하고만 있으면 가격이 오르던 단순 `보유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부동산자산관리사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험을 통한 자격증은 무엇보다 체계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사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부동산자산관리 재테크 전략, 연령대별로 자산규모에 맞는 투자폴리오 작성, 우량 매물 추천 및 보유시 운영관리 전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교육을 받게된다.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는 △매경 부동산자산관리사 네트워크 가입 △부동산자산관리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1회 시험은 오는 7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소재 건국대학교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1차 △부동산 자산관리 개론 △주거용 부동산 자산관리 2과목, 2차 과목은 △경매 부동산 자산관리 △토지 자산관리 △상가빌딩 자산관리 등 3개 과목이다. 각 시험과목별로 100점 만점 기준이며 과목당 40점 이상 1·2차 전과목 평균을 60점 이상 넘어야 합격할 수 있다. 과목별 문항수는 25문항씩, 1차 시험의 경우 2개과목 50개 문항을 80분 이내 풀어야 한다. 2차 시험은 3개 과목 75문항을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시험과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사항은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 홈페이지(edu.krpm.co.kr) 또는 전화(1544-55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용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