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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매일경제 보도자료 2011.04.29] 72세 강원식씨,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최고령 합격
WRITER 관리자 WRITEDAY 2011-05-20
지난해 11월이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사무실에서 매일경제신문을 보던 공인중개사 강원식 씨(72) 눈이 번쩍 뜨였다.

매일경제와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가 제정한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증에 도전하라는 기사를 읽고서였다.

강씨는 "기사를 본 순간 `바로 이거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요새 부동산 시장이 참 힘들잖아요.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혀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특히 금융업에서나 쓰이는 `자산관리` 개념을 접목한 것이 신선했습니다."
책을 사서 독학에 들어갔다. 늦은 나이에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2005년 1월 발병한 뇌졸중 후유증이 그를 괴롭혔다. 당시 반신불수 판정을 받았다. 왼팔과 왼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 `이대로 쓰러질 수 없다`는 생각에 죽어라 운동을 했다. 덕분에 지금은 집앞 텃밭을 가꿀 정도로 회복됐다. 기적이었다.

아쉽게 첫 시험에서는 떨어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 교대역에 있는 매경 KRPM에듀센터 `명품강의`에 등록했다. 자식뻘, 손자뻘 되는 동기들과 수업을 들었다. 공부하는 재미가 났다. 결국 지난달 20일 건국대에서 열린 제2회 시험에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 `스탠더드` 자격으로 합격했다. 545명 합격자 중 최고령이었다.

[홍장원 기자 / 사진 =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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